(김기철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도 주관 체납자실태조사 시·군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체납자실태조사 시군평가는 지난 2019년 1년간 경기도 31개 시·군의 체납관리단 체납실태조사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이다.

평가항목은 ▲체납관리단 채용, ▲체납자 현장방문실적, ▲체납 징수액 대비 체납관리단 체납징수비율, ▲복지연계 인원 등 4개 분야로 지난해 체납자 실태조사 증빙자료에 대한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총 50명의 체납실태조사원을 채용해 체납자 방문상담, 실태조사, 체납사실 안내, 납부독려, 분납유도 등 맞춤형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쳐 세외수입을 포함한 지방세 체납액 10억여원을 징수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현지방문 조사를 통해 체납자 납부능력 실태조사, 체납사실 안내, 납부 홍보 등을 적극 실시하겠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를 위해 분납유도, 생계·의료·주거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경제력에 맞춘 능동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경기도 체납실태조사 장려상 수상에 이어 경기도 주관 2019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징수행정 분야의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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