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은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무사히 구조했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지난 23일(토) 오전 8시 57분경 경남 진해구 소쿠리섬 남동방 0.27마일 인근해상에서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하던 레저보트 A호(2.7톤, 선장 1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 선장 장모씨(52세)는 23일 오전 7시경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덕산항에서 레저(낚시) 활동차 출항하여 같은날 7시 20분경 진해 소쿠리섬에 도착하여 레저활동 중 8시30분경 이동차 기관 시동을 하였으나 스크류에 줄이 걸려 시동이 되지 않아 위험을 느끼고 창원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창원해경은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하여 진해 명동항까지 예인 구조했다.

한편 창원해경 관계자는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평소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동취재팀 송은경 기자, 김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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