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양주시가 비대면 온라인 건강증진사업 ‘양주 On-Health’ 노하우를 전국에 알린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교육과정에 전국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양주 On-Health’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국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 건강수준을 반영한 보건사업 계획 수립, 구체적인 목표 설정에 따른 사업수행 등 건강증진 책임자로서 핵심 업무 역량강화를 목표로 실시하는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교육 위주의 건강증진사업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사회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제약되며 △낮아진 신체활동률을 향상시키는 ‘위아(WE ARE)양주 홈트’, △면역력 향상을 위한 ‘우리아기 감성톡톡 교실(Live 방송)’,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베리굿 건강챌린지’, △무너져가는 우리아이 영양 밸런스를 위한 ‘영양사업’ 등이다. 

사례강의는 ▲신체활동(위아양주홈트, 건강챌린지), ▲한의약(우리아기 감성톡톡교실), ▲영양(아삭아삭 건강꾸러미), ▲심뇌혈관(베리굿 건강혈관 챌린지) 등 4개 분야의 사업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전반적인 사업수행 과정을 발표한다.

강의는 오는 9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강의 플랫폼 ‘ZOOM’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양주 On-Health’가 온라인 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타 공공기관의 관심과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의는 우리시가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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