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및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희망일자리사업 ‘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하는 시기에 의정부시 공원과는 희망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뉴딜사업 일자리 인력 300명을 배치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공원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뉴딜사업 일자리 인력 100명을 배치해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주변에 단풍 어울길을 조성하고 도시공원 107개소에 뉴딜사업 일자리 인력 200명을 배치하여 선제적인 공원 시설물 점검, 수목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을 위한 공원 리뉴얼 사업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플라워 가든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풍 어울길 조성 사업은「걷고 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동․추동근린공원 산책로 주변에 청단풍, 복자기 등 8천500주를 식재해 걷고 싶은 최고의 단풍 명소길로 조성할 계획으로 기존 산책로 주변의 고사목, 불량목 등을 제거하여 수목의 쾌적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단풍나무를 식재하여 휴식과 건강이 함께하는 에코힐링 산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풍 어울길 조성 구간은 총 5.1㎞로써 직동근린공원은 시청 뒤편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지나 호원 실내테니스장 방면까지 2.4㎞이며, 추동근린공원은 경기도북부청사, 과학도서관에서 팔각정을 지나 추동1차 아파트 방면까지 2.7㎞ 구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리뉴얼 사업으로 배정된 뉴딜사업 일자리 인력 200명을 도시공원 107개소에 배치하여 공원 청소 업무, 전반적인 공원상태 점검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잔디의 통풍을 원활하게 하여 병해충을 방지하고 생육을 촉진하고자 연 3회에 걸쳐 26만㎡ 면적에 잔디깎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작업 이후에도 잡초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뉴딜사업 인력을 활용한 제초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공원의 미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놀이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공원별로 어린이놀이시설의 연결 상태, 파손 상태, 노후정도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즉시 보수 조치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고자 추진하는「The G&B City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뉴딜사업 일자리 인력을 활용하여 주요 공원 내 가을꽃 초화류를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화려한 꽃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직동근린공원(의정부세무소 뒤편 방향) 내 660㎡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색과 형태, 크기, 높낮이 등을 고려하여 9월 초에 나무수국, 황금조팝나무 등 다년생 식물을 포함하여 팬타스, 코리우스 등 가을철 초화류 4만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직동근린공원은 가장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우리 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지난 5월에는 안젤로니아, 맨드라미, 사루비아 등 20여 종의 다양한 여름철 초화류를 식재하여 더위에 지쳐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였으며, 11월 말에는 아펠톤 등 7종의 튤립 4만 본을 식재하여 내년 4월에 아름답게 개화된 튤립을 볼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11월 말에는 골덴아펠톤 등 7종의 튤립 3만 5천 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적합한 식재장소를 찾아 다양한 컨셉의 플라워 가든을 조성하여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에서는 다양한 도시공원 관리 사업에 뉴딜사업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일자리 제공, 예산의 절감 등과 더불어 시의 역점사업인「The G&B City 프로젝트」의 사업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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