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9일 경산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게시판에 감사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 45분경 경산시 와촌면 용천리에 태풍으로 나무가 넘어져 전신주에 걸쳐져 위험한 상황이라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소방장 우희석, 소방사 조영재, 소방사 박진욱)이 현장에 출동해 로프와 체인톱 등을 사용하여 안전조치를 하였다.

칭찬글을 남긴 이씨는 “현장에 즉시 출동하여 로프 외줄에 몸을 맡기고 직원과 소통하며 위험한 일도 마다 하지 않고 오직 사명감 하나로 젊음을 불태우는 분들에게 감격했다”며 감사의 글을 올렸다.

우희석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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