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 ‘양주 On-Health’의 일환으로 한의약 온라인밴드 ‘우리아기 감성 톡톡 교실’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2기 수강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교육은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영아경혈마사지, 유기농 토끼 애착인형 만들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영아 신체발달과 면역력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영아경혈마사지는 경혈을 일정한 형식에 따라 압력을 가해 기혈의 순행을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아기와 엄마 간에 애착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집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중 생후 2~7개월 영아를 둔 여성과 자녀이다.

교육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 2회 3주간 진행하며 수업에 필요한 설문지와 물품 등은 개별적으로 참여가정에 배송한다.

또한 교육 후에는 출석률 등을 평가해 교육 수료증과 보건사업 홍보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양주시건강생활지원센터(☎031-8082-4345)로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용은 무료이다.

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 취약 계층인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육아로 인한 양육스트레스와 산후 우울감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3기 교육은 교육의 연속성, 효율성 등을 고려해 주2회 3주 과정으로 운영한다”며 “영아경혈마사지에 관심있는 영유아 가정에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