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지난 10일 부천시는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11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본 대회에는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하여 353개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72개 사례가 최종 경연을 펼쳤다.

시는 초고령화 대응 분야에서‘노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부천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질병과 고독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을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지역주민들의 보호를 받으며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관·산·학 등 지역 내 다양한 직종을 연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건·의료·주거·요양 등 28개의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인별 욕구에 맞게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천시의 우수한 정책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차질 없이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장덕천 시장이 민선7기 공약 평가에서 2년 연속 ‘SA 등급(최고 등급)’을 달성한 데 뒤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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