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10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을 통해 2,174가구를 발굴하여,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통합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은 코로나19와 실직, 질병, 공과금 장기체납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가 발생하였으나,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틈새계층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동두천시 복지정책과와 8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추진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덕분에 총 868건의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민간기관 사업 등 약 3억원의 현금과 현물을 제공할 수 있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하였지만,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많은 취약가구를 발굴하였다. 앞으로도 인적안전망을 기반으로, 우리시만의 지역복지 운영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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