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대송초등학교(교장 김명숙)에서는 2020. 9. 9.(수) 14:30부터 교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원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김은지 센터장(김은지상담교육센터/한국사진영화치료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하여‘영화치료의 이해 및 적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영화치료란 상담과 심리치료에서 영화 및 영상 매체를 활용하는 모든 방법을 말한다. 영화치료는 유아기 때부터 영상매체에 친숙한 초등학생들이 부담없이 영화의 시각적 이미지들과 텍스트를 사이에 두고 교사와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담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수는 ‘영화치료의 이해’ 및 ‘영상매체를 상담에 적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교원들이 사진 및 영화를 치유적 관점에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본 연수에 참석한 교원은“학생들과 상담할 때 영화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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