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14일 관내 9개 단체장들과 함께 지역 내 사회단체와 쓰레기 20% 줄기이 협업을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재활용 분리 배출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 및 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 관계자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로 인한 택배 물량 증가 추세 등을 설명하고, 아이스팩·스티로폼의 수거율 제고 대책 및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쓰레기 20% 감량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반돼야 달성가능한 목표다. 지역 내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겠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화도읍 묵현리 마을을 대상으로 북극곰 마을 프로젝트를 10월 중으로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스팩 및 스티로폼을 중점적으로 감량하는 사업을 시행한 뒤 점차 다른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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