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되어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3월 자체 공고를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국 에너지공단의 공개 평가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22억원을 확보하게 됐

이에 따라 시는 시비와 민간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자해 초월읍, 도척면 일원 주택 및 건물 총 31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2천889kW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에너지복지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으로 인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에너지 자립마을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을 융합해 주택 및 건물에 보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