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및 구인·구인 구직난을 해소하고, 채용 및 취업기회 마련을 위해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언택트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일이 온다넷(NE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이달 30일까지 자동차, IT, 일반사무, 등 다양한 청년층 구인기업 10~15개, 장년층 구인기업 5개를 모집한다. 우선 선정 대상으로는 고용노동부 지정 강소기업이나 여성가족부 지정 가족친화기업 등 유망기업이다.

이어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특성화고 졸업자 및 청·장년을 대상으로 구직자 모집을 하며, 이 기간동안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기업별, 직무별, 맞춤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입사서류 컨설팅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채용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친 신청자들은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시간대별 맞춤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구는 장비나 공간이 여의치 않은 참석자들을 위해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 화상면접 부스를 마련하고, 비대면 온라인 면접이 생소한 장년층은 거리두기를 유념해 시간대별 일대일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모든 일정 및 참여 내용은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자들과 함께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다양한 방법 모색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취업대란에 힘든 취업준비생과 실업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망기업에게는 회사홍보를 통한 성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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