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거창군을 돕기 위해 청주시의회에서 보내온 구호물품을 사회복지시설 경천공간 등에 전달했다.

지난 2017년 중부권 폭우로 인해 청주시가 큰 피해를 입었을 때 거창군의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쌀(4kg) 70포를 전달했고, 올해 집중호우로 거창군이 피해를 입음에 따라 청주시의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 40여 상자를 보내게 되었다.

컵라면 40여 상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경천공간과 수해복구에 고생한 의경 등에 전달했다.

김종두 의장은 “구호물품을 전달해 주신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전달해 주신 구호 물품이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성금 300만원, 이번 수해성금에 110만원을 기탁하고, 의회예산 1억 370만원을 자진 삭감하여 고통을 분담하는 등 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국난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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