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의정부시가 관내 1개 택시업체 및 개인택시 의정부조합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예방 및 안전 사항 확인을 위한 방역 사항 점검과 차량 정비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 감염증 예방을 위한 차량 방역 여부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 지도 여부 ▲손 소독제 비치 여부 ▲차량청결 및 정비상태 ▲운수종사자교육 여부(운수종사자 준수사항,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등) ▲운행 전 운수종사자의 건강상태 확인 여부(음주여부 확인) 등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시는 위반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를 실시 한다. 

또한 향후 정기점검을 실시해 지적 사항 미개선 시에는 개선명령 등을 통해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불안한 상황인 만큼 대중교통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택시 운송업체의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점검을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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