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서울 전통시장의 8월 체감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0.4p가 감소한 50.3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감소 등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

이에 따라 서울시가 전통시장 매출 회복 지원에 두팔 걷었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전통시장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고객 대상 30% 저렴한 가격으로 산지 직송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한 것.

이번 할인판매는 광장시장, 공릉도깨비시장 등 17개 자치구 내 27개 전통시장에서  22일 부터 24일까지 하루씩 진행된다.
   
전체 판매수량은 배추 24,780포기(8,210망), 대파 11,390단(1㎏)이다.
  
특히, 일반 구매 가격보다 저렴한 도매가격에서 추가 할인을 하는 것이라 소비자들은 실질적으로 대비 40%이상 저렴하게 배추와 대파를 구매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상인과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품질 좋은 제철과일과 김장철 재료 등을 산지직송으로 공급해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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