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훈 기자) 함양군이 지난 18일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 ‘백세청풍을 탐닉하다’ 와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인 ‘고택아 놀자’ 사업이 2년 연속 선정 되는 쾌거를 올렸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은 사업 참여자가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백세청풍을 탐닉하다’는 함양 화림동천길, 일두 백세청풍길, 남계서원 사예체험, 함양선비의 인문정신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유산 함양 남계서원에서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택아 놀자’는 연중 5~6회에 걸쳐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고택의 향기에 젖다, 느림의 행복, 꼬신내 풍기는 잔칫 날, Knok! Knok! 정여창 생애로 구성 되어 있으며, 함양문화에서 행사 참겨자를 모집하여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선정을 계기로 함양의 소중한 문화 자원의 가치를 홍보하고, 모두가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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