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홍보 캐릭터 ‘그리니, 크리니’가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전에 참가해 본선에 올랐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대한민국의 지역·공공 캐릭터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개 기관이 참가 해 예선을 통해 각각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투표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원하는 캐릭터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최종 각각 6개 캐릭터를 선정하여 대상 600만원 등 총 3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통해 ‘그리니, 크리니’와 광주시를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리니, 크리니’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과 홍보용품 개발 등 꾸준히 캐릭터 홍보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리니, 크리니’는  2000년에 태어나 성인이 되는 2019년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광주시의 캐릭터로 깨끗한 자연인 푸른 숲과 맑은 물을 의인화해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를 표현으며, 영문시명 Gwangju City 머리글자인 G(Green)와 C(Clean)를 연상시키는 환경도시 이미지를 함축하고 빨강의 해, 노랑의 땅, 녹색의 숲, 파랑의 물 등 4가지 색상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사는 광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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