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연천군과 연천우체국이 17일‘연천군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김수조 연천우체국장, 연천군청 김병준 문화복지국장, 연천군청 김창훈 복지정책팀장, 연천우체국 김창호 우정노조지부장, 연천우체국 한명희 집배실장, 연천우체국 박현원 우편물류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연천우체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집배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갑작스런 실직, 휴·폐업, 가족관계단절로 인한 위기가구 및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연천군은 관련 법률에 의거  위기가구에 대해 지원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해 공공·민간자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연천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과 연천우체국이 함께하는 복지 네트워크로 복지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서 연천우체국 집배원 25명을 ‘연천군 명예사회 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알리는 일에 서로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우체국 집배원들께서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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