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현장에서 청년들이 직접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청년들과 소통·공감하는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1기 청년협의체 김혜영 위원장, 박성호 부위원장을 비롯한 4개 분과장(교육홍보·일자리분과·문화예술분과·주거복지분과) 등 10여 명 모여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만남은 지난 8월 26일 임원 구성이 최종 확정되면서 비대면으로 제1기 청년협의체가 발족했다. 

안병용 시장은  “현장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모든 청년이 더 넓은 참여, 더 많은 변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체감형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복합문화융합단지(뽀로로 테마파크, YG K-POP 클러스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가 조성되면 이로인해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문화·복지, 사회참여 확대, 청년활동(거점)공간 조성 등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청년협의체 임원은 부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이 처한 문제해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청년의 ‘톡톡 튀는 무한한 상상력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다라는 뜻을 밝히고, 좋은 정책은 허무맹랑하고 생뚱맞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며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개발과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청년과 함께(with youth)강구할 계획이다.

제1기 청년협의체는 월1회 및 수시모임을 통해 청년정책 의제발굴부터 실행, 모니터링 등 청년의 삶의 질 개선에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