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거창군보건소는 삶의 쉼터와의 유기적인 연대를 통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건서비스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보건서비스 증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여성·장애인 통합형 복지관인 거창군 삶의 쉼터 이용자들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보건서비스 증진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건강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공동협약 사업으로는 전문적인 보건서비스 증진사업인 65세 이상 노인 무료 결핵검진, 치매인식개선 및 조기검진, 국가 암 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과 사회공헌활동 계획에 따른 인력 봉사활동 등이 포함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당장 원활한 사업진행은 어렵겠지만 노인·여성·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지원 약속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보건서비스를 지원하는 출발점이자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