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24일부터 다양한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만화축제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 

만화축제의 방구석 콘서트 프로그램은 <웹툰 OST 콘서트>, <애니송 콘서트>, 그리고 <성우 콘서트>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 

방구석 콘서트는 만화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24일 목요일 6시에는 <웹툰 OST 콘서트>가 선보인다.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성우의 나레이션 및 대사 연기와 영상을 구성해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26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애니송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가수 정여진과 툴라가 디지몬어드벤처, 유희왕, 카드캡터체리 등 밴드 라이브를 통해 선보인다. 

27일 일요일에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대표 주인공 성우들과 팬들의 만남의 장이 될 <성우 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갓오브하이스쿨> 남도형, <신의탑> 심규혁, <유희왕ZEXAL> 조경이 성우가 참여한다. 현장에서 즉석 더빙 연기를 선보이는 등 제비뽑기 토크, 테마토크 등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조관재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는 방구석 콘서트가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내년에는 현장에서 직접 콘서트를 함께 즐기고 소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