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2일 14시 30분경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동방 33해리 해상에서 구룡포선적어선 A호(9.77톤 연안통발) 선원 B(52세 남)씨가 조업 중 엄지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그물을 인양하는중 줄에 왼쪽 엄지손가락이 끼여 엄지손가락 한마디가 절단 되는 사고를 당하였다고 밝혔다.

사고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작업선에서 환자를 인계받아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지혈등 응급처치를 하며 구룡포항으로 접안하여 대기중이던 구급차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하였다.
 
포항해양경찰서 이영호 서장은 “연휴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 구조체계를 확립해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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