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지난달 25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임종식 교육감,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과장, 경산교육가족 380여명 등과 화상회의를 통한 경산교육가족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시행됐다.

이용만 교육장은 주요 학교업무 지원 내용으로 ▲ 돌봄전담사‧방과후학교 강사 인력풀 시스템 구축‧운영,  ▲ 교육지원청 인력 지원,  ▲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상시교육장 운영,  ▲ 조리종사자 온라인 위생교육 연수 등을 보고하였고, 확대 방안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강화와 슬기로운 유치원 생활 안전 길라잡이 제작‧보급 등 의지도 밝혔다.

Zoom을 통한 교육정책 제안에는 경산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형주 회장이  ▲ 수성구를 뛰어넘는 교육도시 경산 만들기 프로젝트,  ▲ 학부모회장 지역협의회 전금자 회장이 ‘학급당 학생 수, 교사 1인당 학생 수 감축’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 경산중앙유치원 최영미 원장이 ‘코로나 19 방역 매뉴얼의 학교급별 콘텐츠’ 제작 배포, 압량중학교 윤순영 교감이 ‘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방법 개선을 제안했다.

대화의 시간은 Zoom 참여자와 유튜브 질문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이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 온라인으로 학교 방역 인력,  ▲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 해소,  ▲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 초등 놀이수업 학기제,  ▲ 병원 입원 학생 원격수업 지원,  ▲ 특수교육지원센터 확대,  ▲ 방과후학교 내실화, 고3 학생 지원,  ▲ 저소득층 학생 지원 확대, 운동부 학생 지원 등 질문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정책을 하나하나 설명하였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적용 가능한 내용은 곧바로 추진토록 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해야 할 내용은 경산교육계획 수립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도시 경산답게 쌍방향 실시간 소통토론을 통해 뜨거운 정책 제안과 의견을 나누었다”며 참여한 모든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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