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옥 기자) 고(故) 전병석 문예출판사 창업자에게 제34회 ‘책의 날’에 열리는 출판 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이 수여됐다다.

전병석 창업자는 1966년부터 2018년까지 50년 넘게 한국 출판문화 진흥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출판계의 ‘별’ 또는 ‘거인’으로 평가받는 전병석 창업자는 2018년에 타계하였다. 

그는 한국의 인문, 문학, 예술 분야의 성장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연구자들의 역서와 저서들을 출간했으며, 또 그는 출판 문화 진흥과 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젊은 연구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도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전병석 창업자는 책은 모든 사람의 스승, 출판사는 ‘캠퍼스 없는 문화대학’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영하였으며, 한국의 정부 및 언론 등에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옥관문화훈장을 비롯한 많은 공로상을 받았다. 

고(故) 전병석 창업자는 올해 타계한 고(故) 박종만 까치글방 창업자와 같이 제34회 책의 날 시상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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