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가 13일 지방자치 25주년을 맞이하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구 군수는 지난 2년간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법·제도적 정비 정책 ▲지역 환경에 맞는 독창적 지방자치 정책 ▲자치분권시대 타 자치단체 모범이 되는 정책 ▲자치분권시대에 맞춘 모범적 주민자치 정책 ▲지역적 환경에 맞는 맞춤형 지역사회복지 정책 등의 정책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시책으로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법·제도적 정비 정책에는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 전 군민 자전거 보험 가입 등이며, 지역 환경에 맞는 독창적 지방자치 정책에는 3무(無)농업 실천사업, 농업인 월급제 시범사업,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국내 최고 생태 관광지 거창창포원 조성, 항노화 힐링 중심도시 기반구축,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등이 있다.

또한, 자치분권시대 타 자치단체 모범이 되는 정책에는 경남 최초 U-도서관 구축, 학습형일자리 이야기 할머니 활동지원, 면 지역 학생 귀가 버스 운영을, 자치분권시대에 맞춘 모범적 주민자치 정책에 주민참여 예산제도 확대 운영, 거창군 농업회의소 위탁시행,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속 역사 교실 등이 있으며, 지역적 환경에 맞는 맞춤형 지역사회복지 정책에 거창군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사업,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거창형 및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과 그 외에도 거창법조타운 조성 갈등 해소 등의 정책들을 꼽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7기 전반기 2년 동안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소통군수실과 이동군수실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소통현장행정을 펼친 결과를 인정해 이 상을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거창군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이 공감하고 소통 화합하는 군정을 펼쳐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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