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15일 광명시 연서도서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등이 개관식에 참석해 연서도서관의 출발을 환영했다. 

코로나 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식전 축하공연과 건립 경과보고, 축사, 시설라운딩. 테이프커팅식순으로 성황리에 개관식이 진행됐다.

연서도서관은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앞에 위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228㎡ 규모로 올 7월 31일 준공됐다. 

개관식에 앞서 9월 28일부터 시민 편의를 위해 부분 운영중에 있다.

박승원 시장은 “연서도서관은 광명북권역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을 만큼 시설 및 콘텐츠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서도서관은 3만1026권의 개관장서를 서가에 배가하고, 개관 준비를 위해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구축 및 시설이용 안내를 위한 사인시스템 설치 등을 마련했다. 

1층은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어린이자료실을 개방형 열람공간으로 조성해 문화교실, 휴게공간과 식음료를 제공하는 솔향기 북카페가 있다.

2층은 종합자료실로 150석의 충분한 열람좌석을 확보했으며, 연속 간행물존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특히 독서·학습·휴식 세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특별한 공간이다.

3층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인 ‘우리동네 사랑방’이 마련되어 있으며, 동아리실과 문화교실, 강당, 쉼마루, 야외 문학마당이 조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