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제4회 온택트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14일 여정이 시작됐다.

예산군(군수 황선봉)는 지난 16일 예산시네마 앞 광장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점등식, 국화전시장 관람, 열린장터 고나람, 삼국 전시관 제막 및 관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열리는 축제는 온라인, 언택트(비대면)가 강조된 온택트 방식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군은 주 축제장소인 예산시네마 앞 광장 및 예산시장 일원에서 발열체크 데스크 설치 운영과 체온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내 곳곳에 국화를 분산 배치 하여 방문객 밀집을 최소화 했다.

또한, 군은 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또는 온라인 방식 판로 확보 등 프로그램을 통한 삼국(국화, 국밥, 국수) 및 각종 농·특산물(화훼)판해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삼국축제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에서는 △마을에서 온(ON) 편지 △예산국수 누들 배틀트립 △온라인 삼국 홍보관 운영 △온라인 쇼핑몰 연계 특산물 판매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황선봉 군수는 “온택트 방식으로 처음 치러지는 축제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의 경험과 경력을 축적함으로써 통해 내실 있고 안전한 축제 개최를 매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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