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는 10월 19일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월 22일까지 4일간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수도권 진정세가 더딤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일부 유지로 본회의 현장 방청을 제한하고 필수 인원에 한하여 참석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마이크 덮개‧비말차단용 칸막이 설치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회기를 운영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5분 자유발언,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고양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등 조례안 19건, 「고양시정연구원 유지‧운영비 출연 동의안」등 출자‧출연 동의안 13건, 「고양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등 의견제시의 건 2건,「서삼릉 능역(陵域) 복원 촉구 결의안」등 결의안 1건,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1건 등 총 36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8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한다. 제1차 본회의 후 상임위원회별로 상정안건을 21일까지 심사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길용 의장은“집행부에서 제출한 「고양시 청소년재단 출연 동의안」 등 13건의 출연‧출자 동의안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집행부와 상호 소통하며 견제와 조력의 균형을 이루어 고양시민의 권익 향상과 복리증진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은 고양시정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날카로운 분석을 바탕으로 16명의 의원이 준비한 발언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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