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파주시가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보건소 조직 강화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과 신종 감염병 발생 우려에 대비해 감염병대응팀 및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신설하고 간호·보건 인력을 증원했으며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사무실을 이전하는 등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신설 감염병대응팀 등 보건소 전체에 신규 간호·보건직 23명을 추가 배치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신속한 업무처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는 보건소 내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상황을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종환 시장은 19일 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대응팀 신설에 따른 조직개편 및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소 진행상황 등을 확인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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