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도내 여성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판로 개척 도움을 주고자 팔 걷고 나섰다.

이번 기획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위탁 수행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 여성중소기업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해 19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여성기업 우수제품을 모아 판매 운영 중에 있다.

도내 여성 중소기업 30여 개 사가 참여해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100여 개 상품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들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기업 복지 포인트몰 쇼핑 전문회사인 ‘e제너두’를 통해 판매되며, 11번가 몰에서 물품 구매 시 쇼핑몰의 10% 자체 할인 쿠폰+경기도주식회사의 추가 10% 할인을 받아 총 20%의 혜택이주어져 소비자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0년 9월 현재 누적 매출 약 115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 중이다. 

판로 다각화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마케팅 등이 코로나19 여파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누적 매출 중 절반 이상인 약 61억 원이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에서 나왔으며, 작년 동기 대비 약 300% 성장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중소기업에도 위기가 닥쳤지만, 온라인을 통해 극복해나가고 있다”라면서 “올해 말까지 추가 기획전을 선보여 여성중소기업에 대한 홍보와 매출증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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