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의정부시가 ‘생활안전 AI데이터 구축 사업(총68억 원 규모)’에 참여한다. 
 
지난 9월 시는 의정부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세부과제인 ‘생활안전 AI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기업, 학교 및 연구기관, 병원, 자치단체 등 총 18개 기관과 함께 선정됐다. 

수행기간은 12월까지이며 생활안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사업 설명을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정화진흥원(NIA)이 주최하는 출정식에 참여해 정보를 공유했다.

정부 디지털뉴딜의 대표과제인‘데이터 댐’을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이 진행됐다.

‘생활안전 AI데이터 구축 사업’은 생활안전 취약계층의 환경 및 행동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는 인도 보행 증강(AR)서비스 등 활용 위해 어린이 위험행동 영상 등의 데이터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하여 수집한다. 

또한 노인의 이상 행동 패턴을 로봇을 통해 분석하 테스트하는 등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시범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축한 데이터는 어린이 케어, 노인 케어, 증강현실 기반 보행 지원 등 민간 및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인공지능 응용서비스·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등 국가 인공지능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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