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완료했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노인 장기요양등급판정자 중 시설이용 및 입소자 370명을 대상으로 9월 중순부터 말까지 실시했다.

노인결핵검진사업은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은 노인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타인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요양원, 주간보호센터)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2주 이상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하여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하고, 유증사자와 흉부 X-선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최종진단에서 정상일 경우, 매년 1회 결핵검진을 권고하고, 유소견자의 경우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구검사를 안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