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제1회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인천 지역 전통공예 기획관에 소창체험관 홍보관 운영하며 ‘강화 소창’이 생활·인테리어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강화 소창은 100% 목화솜으로 만든 23수로 짜낸 천연직물로 과거부터 아기용 기저귀감과 이불 속싸개 등으로 주로 사용됐으며, 1970년대까지 60여개의 소창 공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10여 개 정도의 공장이 운영 되고 있다.

한편, 강화읍에 위치한 ‘소창체험관’은 1970년대까지 전국 최고를 이끌었던 강화도의 직물산업 역사를 주제로 소창 직물의 전시·해설, 다도 체험, 소창 손수건 스탬프 체험 등 역사․생활문화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읍 도보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해 강화 소창 관광기념품 브랜딩, 폐 직물공장을 활용한 관광시설 추가 조성 등 더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강화 소창’ 관광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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