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양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모든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21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227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선별검사가 진행 중인 만안구청 방문했다.

최 시장은 관내 요양시설 관계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중인 검체요원들을 격려했다.

안양시 만안구청 선별검사장 최근 부산에 있는 한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요양시설의 선별조사가 진행중이다.

최 시장은 검사소 현장을 둘러보며, 검체요원과 선제적 검사인력 지원에 나선 병원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상은 만안구가 59개소에 2천327명으로 만안구청사 마당에서 조사가 실시되며, 동안구는 26개소에 1천5명 대상으로 직접 방문 또는 보건소 검사로 진행되고 있다.

최 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검사가 진행됨을 sns를 통해 알리고 대상자들에게 개인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27번 확진자가 나온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 58명과 종사자 21명이 이용중에 있으며 이로인한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해당 주간보호센터와 자택에 대해 긴급히 방역하고 병상을 확보했으며 현장에 역학조사관을 투입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해 만반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시는 선제적 감염병 대비태세를 갖추고 최근 간호·보건직 신규 공무원 12명을 보건소 긴급 배치하고, 역학조사관 4명을 신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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