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청정에너지 선도 기업(Clean Energy Trailblazer 2020)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기후그룹이 주최하는 ‘RE100 리더십 어워드(RE100 Leadership Awards)’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 솔루션 채택 확대 공약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기후그룹은 2020년 처음으로 RE100 캠페인에 가입한 기업들 중 미래를 가속화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RE100 리더십 어워드(RE100 Leadership Awards)’를 개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재생 가능 에너지를 공급하고 1만4000개 이상의 회사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2025년까지 탄소 중립적 운영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CO2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을 재배치하고 화석 연료 기반의 프로세스를 전기 에너지 기반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30년까지 자사 운영에 소비되는 전력의 100%를 재생 가능 자원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소비할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탈탄소화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고객들이 1억2000만미터톤(MT)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 에너지 사용 최소화, 신재생 에너지 활용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환경 부문 수석 부사장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은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두를 위한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업 운영은 물론 공장과 사무실에 재생 에너지를 공급하고 고객에게 저탄소 아키텍처와 탈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RE100의 선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기후그룹의 마이크 피어스(Mike Peirce) 기업 파트너십 이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청정에너지 선구자 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후그룹 산하 3대 사업 수행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청정에너지 전환 기회를 포착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이어진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성공 사례와 지식을 공유해 더 많은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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