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협의회장 신승열)는 오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0 온라인 거창평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거창평화학교는 매주 1회씩 진행되며, 김현태 민주평통 경남부의장을 비롯한 총 6명의 강사가 평화통일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교수진과 강연주제는 ▲제1강 김현태(민주평통 경남부의장) ‘21세기 국제질서와 한반도 평화통일’ ▲제2강 황희(국회의원) ‘대전환의 시대’ ▲제3강 김기석(문학평론가, 청파교회목사) ‘평화를 상상하라’ ▲제4강 김병준(시인, 거창평화학교1기대표) ‘평화의 길, 시인의 눈으로 여는 평화’ ▲제5강 김훈규(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내가 만난 북한, 그리고 자주교류를 통해 보는 통일’ ▲제6강 강길원(건축가, 공간디자인스튜디오 달리 대표) ‘사적인 평화, 공적인 평화’ 등이다.

해당 강의는 검색창이나 유튜브 사이트에서 ‘거창평화학교’를 검색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한댓글달기 이벤트를 실시해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신승열 협의회장은 “코로나 시대는 언택트,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사회이며, 이런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거창평화학교가 한반도가 처한 상황과 평화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개최 동기를 밝혔다.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는 온라인 영상강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메시지를 담아 거창군민들에게 화합과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앞으로도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