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5일 초·중학교 학생회장 92명을 대상으로 경주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이 날 탐방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여섯 개의 조로 나뉘어 이동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됐다.

학생들은 삼국통일의 정신과 화랑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통일전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둘레길을 걸으며 우리 민족 문화 발자취를 되새겼고, 오후에는 낭산 지역의 사천왕사지 등을 둘러보며, 천년 보고인 신라의 가을 청취를 느꼈다.

또한, 해설사로 나선 남홍식 교육장이 들려주는 신라 관련 설화와 역사 퀴즈 풀이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남홍식 교육장은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배움의 장이 확대되어 새롭게 맞이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리더로서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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