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7일부터 3주간 환호여자중학교(교장 김문식)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문화 소외 예방을 위한 환호 교육복지 문화의 달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다시금 깨닫게 하기 위해 고추장담그기 가죽공예 도예체험 숙성음식 체험 천연재료공예 꽃꽂이 베이킹 다채로운 활동과 체험을 시작으로 3주간 진행될 전통문화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체험교육에 함께하는 전문강사들은 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입주 작가들과 지역 문화예술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작가들을 초빙해 실습 위주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체험활동으로 인해 학생들의 심신과 안정을 되찾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식 교장은 “사회적으로 침체되어 있지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교내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호여중이 전통문화체험에 의지를 보이는 것은 전통문화계승교육의 중심에 학교가 있다는 교직원들의 일념으로 바람직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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