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광섭 기자) 충북도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6일부터 5일간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 관련식품 제조업체 6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등이며, 도매상,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31건을 수거하여 타르색소, 대장균군 등의 검출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이 실시되며,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을 통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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