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12일 울릉 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 신나는 사격 교실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대한사격연맹에서 지원해준 프로그램으로 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 감독에게 직접 사격을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학생들은 사격이라는 새로운 스포츠 경험에 매우 신기해 했으며 직접 총을 들고 표적을 맞출 때는 모두가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 대한사격연맹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마스크 600장을 기증했다.  

한편, 김기정 교장은 “도서 지방이라 평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접하기 힘든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일깨워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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