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도내 공공도서관을 돌며 ‘문화나눔 피크닉’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나눔 피크닉은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경기아트센터가 보유한 인적,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센터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에 의정부에 위치한 정보도서관에서 펼쳐지는 국악 재즈 공연으로 ‘찾아가는 문화 복지’를 실현했다.

이번 공연은 연천을 시작으로 의정부, 가평 등 7개 시, 군의 12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와 공공도서관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국악 재즈를 선보이는 김계희밴드와 한국 무용 무대를 펼칠 춤판 디딤은 지난 봄 경기아트센터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문화뉴딜 프로젝트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에 참가하여 온라인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문화나눔 피크닉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접경 및 경기도 외곽 등 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을 중점으로 문화예술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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