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난 13일 ‘제4차 인천광역시 미세먼지 민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 및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논의에 나섰다. 

총 15인으로 구성된 대기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환경성질환 전문의 등의 인천시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들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의견을 개진을 위해 2020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보고받았다.

시는 2020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성과를 발표를 통해서 ‘인천형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방법과 시스템을 보고하며 공공․행정기관, 사업장,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될 경우 1단계부터 2단계로 수준을 높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인천시가 현재 수립 중인 ‘인천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0~2024)’관련 실효성 확보와 저감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인천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굴하고 미세먼지 발생기여도와 시민체감도가 높은 발생원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을 요청했다.

유훈수 환경국장은“제4차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회를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계절인 동절기 전에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위원님들의 고견과 제안을 미세먼지 정책에 적극 검토하고 반영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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