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근로자복지관에서 지방자치학교 수강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사는 포항, 어떤 도시로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포항시 의정회가 운영하는 지방자치학교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이강덕 시장은 오늘보다 더 안전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민생방역 모델도시 구축, 경제활성화를 위한 △배터리 선도도시 구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및 해양문화관광 기반 조성, 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 ‘Green Way’ 자연 생태공간의 재구성 등 안전, 경제, 환경 3대 핵심과제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했다.

또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의 핵심은 시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지방자치학교 수료생 및 수강생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는 포항시 의정회 지방자치학교는 10월 20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화·목 총 25강에 걸쳐 지방자치제도와 사회, 역사, 경제, 건강, 세무, 재테크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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