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가 열렸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임용규)은 이날 열린 대회에서 총 22점을 출품하여 최우수상 1점 특상 7점 우수상 7점 장려상 7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남초등학교 서영대 임상현 교사는 5학년 안개 발생 실험을 지도했다.

안개가 위에서 발생한다는 학생도 있고 주변 온도와 습도 때문에 기대했던 실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한 집기병에 김이 서려 안개 발생 관찰이 어려웠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위해 자연 상태의 안개 발생과 유사한 안개 발생 상자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오개념을 가지지 않고 보다 쉽게 안개 발생 실험을 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과 교사의 열성적인 노력에 대한 결과”며 “이러한 성과가 바탕이 되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작품설명서를 통한 서류 심사와 우수 작품 설치 후 발표 동영상 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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