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19일 포항에서 민선7기 제1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에 대해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내용과 다른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문을 발표했으며, △신규공무원 채용 시 인적성 검사 도입 △‘지방교부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 폐지 △실 경작자 지원을 위한 농림사업시행지침 개정 △노인장기요양보험 의료급여 부담금 국가 지원 △2020년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 도비 지원 5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부처와 도에 건의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후반기 첫 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경북의 발전과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위해 23개 시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민선7기 전반기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고윤환 문경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된 백선기 칠곡군수와 함께 협의회를 이끌어 갈 총무로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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