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개발부문 김정수씨, 산업부문 남호길씨, 사회봉사부문 이재덕씨, 기타부문 한선수씨
▲ 지역개발부문 김정수씨, 산업부문 남호길씨, 사회봉사부문 이재덕씨, 기타부문 한선수씨

 

(김세기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군민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 4명을 영양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후보자 추천 접소를 통해 지역개발부문 1명,  산업부문 2명, 사회봉사부문 1명, 기타부문 2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한 끝에 지난 19일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영양군민상에 선정된 지역개발부문의 김정수씨(80세)는 영양등기소에서 팔수골 입구에 은행나무 100그루 가로수를 식재하여 군에 기증하는 등지역사회 안정과 화합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산업부문의 남호길씨(66세)는 친환경 고추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최신 농업기술지식 획득을 위해 연구기관에 교육을 이수한 후 신기술 보급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사회봉사부문의 이재덕씨(89세)는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장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경로당의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노인들의 자질과 지위향상에 노력한 점이 인정되었다.

마지막으로 기타부문의 한선수씨(66세)는 산나물축제 등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향우회원들과 지역민과의 화합의 시간을 갖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군에 회원들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한 점이 인정되었다.

금번 수상자는 12월 말 종무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민상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27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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