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NH농협은행(행장 손병환)과 NH오픈데이터 플랫폼 사업자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손잡고 금융권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선도에 나섰다. 

마이데이터 시대를 위한 데이터 제공 및 수집 플랫폼으로 NH오픈데이터(마이데이터) 플랫폼은 NH농협은행의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다른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에게 여러 편의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웹케시는 ‘젝스 프레임워크(Jex Framework)’를 통해 NH오픈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젝스 프레임워크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NH오픈데이터 플랫폼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NH농협은행 고객,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NH오픈데이터 플랫폼 구축에는 오픈 API 및 마이데이터 전문 개발사인 포밸류소프트가 개발 협력사로 함께 나서 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해 플랫폼에서 개인신용 정보를 제외한 비금융 데이터는 더 특화된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단순 계좌 통합 조회뿐 아니라 자산 관리, 고객 맞춤 금융 컨설팅 등 여러 서비스에 마이데이터 수집·이용 플랫폼을 활용해 접목할 수 있다. 

웹케시는 20년간 축적된 전문 기술로 성공적 오픈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또한 오픈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8개 이상의 오픈 API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권 마이데이터 플랫폼 시대의 시금석인 만큼 웹케시의 경험과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2021년 2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금융권 마이데이터 시대에 웹케시가 든든한 협력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NH오픈데이터 플랫폼의 완성도 높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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