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이 실시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사례관리 수퍼비전에 교육복지사 17명이 참석했다.

현재 포항에서는 24교(초등14교, 중등10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포항에 근무하는 교육복지사들의 평균 근무경력은 약 7년이다. 26일 진행되는 수퍼비전에는 7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교육복지사 2명이 사례를 발표하고 참석한 교육복지사들이 함께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수퍼바이저(가족앤솔루션 소장 정영숙) 초빙을 통해 맞춤형 복지 실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담기법과 대처방안을 제시받았으며, 경력이 많은 동료 교육복지사가 실무에 도움이 되는 학교 현장의 비법 및 자문을 전달하였다.

사례를 의뢰한 연일초 조OO 교육복지사는 “다각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에게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수퍼비전을 통해 연계할 수 있는 지역사회기관 및 앞으로 진행해 나갈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수퍼비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권대훈 유초등교육과장은 격려사를 통해“사례관리를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교육복지사들의 역량 강화 연수 및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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