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북부분원 신설추진 등의 도전적 과제를 수행해 온 공로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우수 지방의회로 선정됐다.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용인3)은 27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머니투데이(더리더)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의정부문 광역대상’을 대표로 수상했다.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및 북부분원 신설 추진위원회 구성 ▲경기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제정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안 제정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용복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총괄추진단장으로서 의회를 대표해 의정부문 광역대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치분권 실현에 매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철저히 대비하며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16년부터 매해 우수한 정책을 펼쳐 온 광역·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 광역·시·군·구 등 4개 그룹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정부문’이 신설됐다.

이번 정책대상 시상식에는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총 26개 단체가 수상했으며,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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