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정문영)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의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300회 제2차 동두천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보다 내실 있는 의정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간의 교육 일정은 예산안 심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지식 강의와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과 소통 능력 제고를 위한 교양 강의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 일정은 소규모의 필수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따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예산안 심사 기법’ 강의를 위해 초빙된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은 예산안 심사 시 분석 핵심사항, 예산안 관련 주요 쟁점 사례 등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를 위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강연했다. 감성컴퍼니 정진수 강사는 ‘SNS 실전 활용법’ 교육을 통해 블로그를 이용하여 시민들과 소통하고 정책을 홍보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했고, ‘4대 폭력 예방’을 진행한 서울지방경찰청 박하연 경위는 본인의 수사 경험을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고위공직자의 성희롱·성폭력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정문영 의장은 “정치란 시민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것이고 올바른 정치는 시민의 대리자인 의원 개개인이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을 때 실현 가능하다.”며, “시민 행복과 동두천 발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하여 끊임없는 배움으로 전문적 지식과 올바른 소양을 갖춘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시정 질문을 진행하고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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